인천시, 오는 10월말까지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

인천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축제 행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을 맞아 각종 지역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월미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 소래포구잔치’ 등 4개 행사에 대해서는 표본 점검을 하고, 나머지 지역축제에 대해서는 군·구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시 재난안전본부와 군·구 축제관리부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안전관리자문단, 인천소방본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사장 내 각종 불안전 위험요인들을 찾아내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특히,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 상태, 대형 스피커,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정밀 점검을 하고, 위법·불안전한 시설은 축제 개최 전 신속히 시정 및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이용객 안전 확보와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노약자·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소방차 등을 행사장에 상주시켜 유사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춘수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지역축제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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