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와 결국 이혼 결심… 박한별과 삼각관계 끝?

▲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지진희와의 이혼을 결정하면서, 두 사람의 대립각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 8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이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리(백지원 분)는 자신을 끌어 내린 해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강설리(박한별 분)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설리를 찾아간 진리는 힘을 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던 중 진리는 진언의 연구소가 폭발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진리는 이복 동생이 사고를 당했음에도 걱정되는 표정 대신 오묘한 반응을 보였다. 진리는 해강이 불이 난 연구소 앞에서 진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홍세희(나영희 분)에게 보여주며 이간질을 했다.

 

세희는 크게 분노하며 해강에게 이혼을 하라고 강요를 했다. 대신 아들이 좋아하는 설리를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만호(독고영재 분)는 무능한 아들 진언보다는 능력 있는 해강의 편에 서서 이혼을 막으려 했다. 

 

그러자 진언은 해강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자신이 증오한 만호의 회사에 들어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는 대신 해강을 치워달라고 무릎 꿇고 사정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해강은 이혼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해강, 진언, 설리 세 사람의 관계가 변화가 생긴 가운데 독고용기(김현주 분)는 천년재약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계속 되는 위협에 결국 비리를 파헤치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선언을 했다.

민태석(공형진 분)은 흔들리는 용기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어놨다. 태석은 용기에게 엄청난 돈을 건네고는 내부 고발자 짓을 그만두라고 했다. 자신이 종용한 일을 남의 일처럼 이야기하며 더 이상 자신이 지켜줄 힘이 없다고 용기를 속이기까지 했다. 용기는 결국 태석의 돈을 받고 말았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애인있어요, 지진희 정말 화난다", "애인있어요 김현주, 결국 이혼하기로 한건가", "애인있어요 보면 화가 나는데도 계속 보게 되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