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남양주 캠퍼스에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산하 39개 기관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밀알복지재단 산하 기관에서는 경복대 복지행정과를 포함한 사회복지계열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제공 및 신규 인력 채용 시 기준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경복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학생들을 실습생으로 파견하고, 밀알복지재단에 기술자문, 경영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지용 총장은 “재단측의 밀알정신과 경복대학교의 경복정신이 결합해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결합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석 재단 상임대표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대학이 아니라 인성을 최우선시하는 경복대학교와 함께 사회복지 현장을 따뜻하게 할 인재를 양성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93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애인복지기관으로서 2015년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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