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이상운)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24시간 통관체제 가동 등 ‘특별통관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공휴일과 야간에도 수출입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운영,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용부적합 물품 등 건강 위해 품목에 대한 선별ㆍ집중검사와 동시에 추석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불법 판매행위 단속도 나설 예정이다.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기업이 없도록 선적기간 연장 승인을 요청하면 즉시 처리하고, ‘환급특별지원팀’을 구성해 관세환급을 신청하는 기업에 추석 전 환급금을 선지급한 뒤 추후 심사해 자금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운 수원세관장은 “관할 관세사 및 은행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추석기간 수출입업체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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