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수원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삼성전자 수원 사회봉사단, SM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문화가족 3가정(12명)을 중국(심양, 연길, 하얼빈) 고향을 방문하도록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결혼 후 3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으며 가족 동반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으로, 지난 8일 중국으로 출국해 12일 SM(EXO)의 중국 중경 현지공연에 결혼이주여성이 통역을 지원했다.

또 모국의 가족을 콘서트에 초청해 함께 관람 후 지난 13일 각자의 고향을 방문했다.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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