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 화합의 장’ 함께 만들어요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내달 개최 체험프로그램 등 20일까지 접수

제25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10월2일 당수동시민농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20일까지 장기자랑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의 신청을 받는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3천여명의 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모인 가운데 화합마당과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 다앙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합마당에서는 농업인 가족과 도시농업인 가족이 참여하는 수원그린 농촌가족 장기자랑대회로 행사의 문을 열고 식전행사로 길놀이 풍물공연,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과 함께 농업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쌀’전달식과 우수한 수원농산물 생산과 소비를 서약하는 ‘선언식과 서약의식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참여마당은 도시농업과 친환경농자재, 소형농기계, 작은 동물원, 민물고기 이동전시, 곤충전시, 당수동 사계 사진전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연염색, 수원농업문화체험, 사랑의 쌀 송편, 탈곡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나눔마당에서는 어린이 농부가 수원 농산물을 판매하는 ‘어린농부 플리마켓’과 수원 농산물만을 이용해 만든 가공품을 판매하는 ‘도시농부 그린마켓’ 이 열린다.

가족 장기자랑대회, 어린농부 플리마켓, 도시농부 그린마켓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nongup.suwon.go.kr) 또는 축제 블로그(blog.naver.comsuwongreen1002)를 통해 20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50%, 당일 현장신청 50%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오감이 즐거운 풍년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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