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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크쇼, 경기 도중 ‘살인 태클’에 발목 부상… 이중골절 진단

승인 2015-09-16 14:5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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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루크쇼 부상, 스포TV

‘루크쇼 부상’

루크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중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루크쇼는 1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전반 10분 엑토르 모레노의 ‘살인 태클’로 인해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다.

루크쇼는 부상 직후 경기장 안에서 10분가량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루크쇼 부상 소식에 에인트 호번에 역전패까지 당한 맨유 판 할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패배가 아프다”라면서 “쇼의 부상이 우리에게 더 뼈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쇼가 부상을 이겨내고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면서 “쇼는 잉글랜드 귀국 후 수술대에 오를 것이다. 쇼의 정확한 복귀시기는 수술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크쇼는 이중골절 진단을 받아 올 시즌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재활을 하며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루크쇼 부상, 스포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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