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혁신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인천 부평혁신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지역혁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노후된 부평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28일 산업부 지역혁신센터 공모에 참여, 1차 현장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부평혁신지원센터는 국비 40억 원, 한국산업단지공단 40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지식산업센터(가칭 부평테크시티) 6층과 7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총 건립비용 470억 원, 대지면적 4천700㎡, 건축연면적 3만2천700㎡(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산업부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85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부평혁신지원센터는 인하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와 인천테크노파크의 모터산업지원센터가 입주하고, 부평구 취업지원센터, 산단공 기업지원기관, 클러스터센터 등을 유치해 기업과 R&D, 창업 등 복합적인 지원기능을 할 예정이다.

인하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인천TP, 생산기술연구원, 지식산업복합연구단지, 공공·민간 연구기관들과 연계해 자동차·항공·물류·전자·전기 등 기존 제조업 분야와 앱·콘덴츠·SW융합서비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들을 연구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고효율 모터핵심 소재개발, 모터시험 국내외인증지원, 전문인력양성 역할을 맡았다.

시 관계자는 “부평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북부지역 업체들이 더욱 쉽게 기업지원시스템을 활용하고, 부평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의 강소산업단지로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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