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건강급식’ 선물해요

경기도·경기농림진흥재단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ㆍ보급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아이들에게 집 밥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를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3인 1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 또는 경기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을 재료로 개발한 학교급식 레시피 설명서를 신청서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레시피오디션.com)로 제출ㆍ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서류심사에서 50개 팀을 선정하고 1차 예선 통과팀을 대상으로 레시피 시연을 거쳐 결선에 오를 20팀을 최종 선발한다.

입상자는 경기도 농산물 대축제인 ‘G푸드 비엔날레(11월19일 킨텍스 개최)’ 현장에서 열리는 공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2차 예선과 본선에 전문가 심사위원 이외에 실제 학교급식 수요자들인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도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 팀을 시상하며 이들 모두에게 상장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디션 수상작은 ‘학교급식 메뉴 책자’로 제작ㆍ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 또는 레시피오디션(www.레시피오디션.com)을 참조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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