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지역 고교와 교육과정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서울대 사범대부설고(교장 이기성) 고려대 사범대부속고(교장 윤병길), 성신여고(교장 차용진), 영훈고(교장 황영남), 창문여고(교장 김성일), 혜화여고(교장 홍덕표), 홍익대 사범대부속고(교장 강신권) 등 7개 학교다.
협약식에는 전지용 총장, 장문학 부총장 등 경복대 관계자와 교장 등 각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복대와 7개 고교는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비롯해 고교와 대학 간 연계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복대는 앞으로 협약 고교에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기반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협약식이 끝난 뒤 경복대의 주요 학과를 둘러보고 산하 창업보육센터 내 3D 프린팅 센터에서 3D 프린팅을 시연했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의 전국 최대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전공 관련 심화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능력중심사회에서 필요한 자질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