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생생물보호연합 광주시지부, 야생동물보호소 이전 개소식 개최

(사)야생생물보호연합 광주시지회(회장 안영흥)는 17일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안영흥 회장, 문창호 중앙회장,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포읍 양벌리 1048-2번지에서 야생동물보호소 이전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존에는 야생동물보호소는 송정동 밀목사거리에 위치하며 협소한 장소로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여 방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전된 야생동물보호소는 견학실과 포획도구 전시장, 동물보호 계류장 등 자연친화적인 야생동물보호소로 만들어졌으며, 어린이 및 학생, 시민에게 야생동물의 종류와 습성을 이해하고,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야생동물보호소 개소를 축하드리며, 이곳 야생동물보호소가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호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영흥 지부장은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보호 등 동물복지에 앞장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자연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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