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팔도명품상품권 출시

중소기업청은 18일부터 전통시장의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팔도명품상품권’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우체국쇼핑, 인터파크 등 전통시장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카드발행사인 BC카드에서 판매된다. 다음달 20일부터는 농협ㆍ기업ㆍ우리은행 등 7개 협약은행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중기청은 추석명절 판매 촉진과 빠른 확산을 위해 이번 달까지 한시적으로 법인에 대해 5%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현재 527개 점포, 2만6천715개 상품이 입점한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은 지역 특산품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했다”며 “전통시장 상인의 ICT 융합 및 전통시장 제품의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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