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60억원 투입 문화광장·산책로 등 조성
광주시는 생활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등을 위한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커뮤티니하우스 신축, 종합운동장 정비, 산책로 조성, 다목적 문화 광장 조성 △경관정비와 자연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 및 상가간판 정비, 생태공원 정비 사업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체활성화 지원 및 컨설팅, 문화복지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퇴촌면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중심지 일원에 총 60억원이 투자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대표로 구성된 퇴촌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3월10일에는 조억동 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여인홍 농림부 차관에게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으로 중심지 역할 뿐만 아니라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청정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사업 분야 공모사업에 △도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62억원)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0억원) △해동화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28억원)이 각각 선정돼 현재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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