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7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다큐멘터리영화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장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조재현 집행위원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게스트를 맞이하고 관객에게 영화제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올해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유승호, 채수빈은 물론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정지영(부러진 화살), 진모영(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독 등 영화계 인사와 개막작 <나는 선무다>의 아담 쇼버그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게스트와 심사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DMZ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성초등학교 아이들을 비롯해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들이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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