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공모전인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강원구·고영지씨의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프로젝트’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2015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오디션을 열고 강원구·고영지씨를 비롯한 총 5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원구ㆍ고영지씨가 발표한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소외계층 아동들의 놀이 선생님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스마트폰 및 게임 등으로 여가활동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내 사범대 등을 대상으로 플레이코치를 모집해 교육한 후 아이들의 놀이성향을 파악해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2등은 이현수ㆍ정현태씨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창업지원단지 조성’, 3등은 김화중씨의 ‘물놀이 시설에 가족탈의실·샤워실 설치’, 4등은 박현욱·김정호 씨의 ‘북한산성 1박 2일 탐방’, 5등은 남상우 씨의 ‘공연장 내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등이 차지했다.
도는 입상한 5개의 제안을 2016년 도 정책에 반영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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