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야구선수권 한국 7회 콜드게임 승으로 중국 꺾어…대회 2연승 퍼레이드

한국 중국에 콜드게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7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을 12-2로 눌렀다.

7회가 끝난 시점에 10점 차가 나,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전날(16일) 대만을 8-2로 이긴 한국은 중국도 손쉽게 제압하며 승수를 추가했다.

한국은 2회말 오선진·김헌곤·정주현(이상 국군체육부대)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와 5회에는 연속으로 타자 일순하며 5점, 4점을 추가해 10-0으로 앞서갔다.

7회초 투수진이 다소 흔들리며 중국에 2점을 내주긴 했지만 타선이 7회말 2점을 뽑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재영(한양대)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18일 파키스탄과 대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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