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령도 해상서 어선·운반선 충돌사고… 인명피해 없어

20일 오전 3시21분께 인천시 옹진구 대령도 남서방 1마일(위도 36도 59분·경도 125도 44분) 해상에서 어선 최광호(46t)와 어획물 운반선 억불호(38t)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최광호 선장 이모씨 등 12명, 억불호 선장 김모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배들의 파손 정도가 크지 않고 침몰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없어 별도의 구조활동은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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