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전용 금융자동화기기(ATM)를 김포, 김해, 인천 등 국내 공항 3곳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환전 신청을 한 뒤 출국 당일 손쉽게 공항의 ATM에서 외화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가 없어도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환전할 수 있는 통화는 미국 달러에 한정돼 있다.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꿀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공항 ATM을 통해 외화를 찾으면 된다.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이용 고객은 지난 6월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켓포토ㆍ캐리어 커버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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