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은 민·관·군 합동으로 벽제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로 알려져 있는 돼지풀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양동 직능단체 및 협력단체, 군부대, 주민 등 150여 명은 벽제천 빈정교~용복교 구간 5천㎡에서 집중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교란 야생식물인 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벽제천 일원 등에서 실시된 국토대청소에 이은 것으로 외래종 유입으로 위협받고 있는 생물 다양성과 우리 고유의 생태계 건강성을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교란식물 제거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