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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회복지발전協, 어르신·학생에 장학금 ‘선뜻’

승인 2015-09-20 17:24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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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이사장 혜성스님ㆍ무학사 주지)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지역 학생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은빛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학업에 힘을 쏟는 중ㆍ고등학생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어르신, 독거노인, 새터민자녀 등 소외된 이웃 50여명에게 장학금과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밥차’를 통해 점심을 대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사랑의 밥차에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배식자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혜성 스님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 장학금과 사랑의 밥차를 통해 보다 희망찬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올초 ‘은빛사랑의밥차’와 ‘은빛풍물봉사단’을 출범하고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찾아 무료 급식활동과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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