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설 茶 문화전·예절대회 대상에 가천대 정서윤씨
전국 최대 규모의 차(茶) 문화 행사인 ‘제16회 전국 인설 차(茶) 문화전-차 예절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인천에서 펼쳐졌다.
규방다례보존회와 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사상인 효(孝)와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전이다.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350여 명(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이 참가한 차 경연대회에서 정서윤씨(가천대 관광경영학과 4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각 지부에서 준비한 떡과 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행사와 연수구청 풍물단의 풍물공연, 스포츠 댄스, 비보이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진행됐다.
최소연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은 “차 문화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차를 우려내고 상대방에게 대접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을 습득하고, 윤리와 예절이 충만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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