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공청회 개최
경기도는 2040 미래 비전을 ‘활력 있는 경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로 설정하고 2대 추진전략과 8개 분야의 비전을 마련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 경기비전 2040 수립 계획을 발표한 후 두 차례의 도민 원탁회의와 차세대 청년, 기업인, 언론인에 대한 핵심 집단인터뷰(FGI), 전문가 자문, 포럼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경기비전 2040’ 초안을 마련했다.
도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공청회를 진행한 후 오는 11월 ‘경기비전 2040’을 수립 할 계획이다.
활력 있는 경제는 저성장 늪에 빠져들고 있는 경기도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또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의 경우 경기 남·북부, 도시와 농촌, 신ㆍ구시가지, 청년층과 고령층, 가난한 사람과 부자 등 ‘뿔뿔이 경기도’를 하나로 묶고 물질적 풍요와 함께 정신적 행복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비전 달성을 위한 2대 추진전략으로 지역경제구조의 혁신과 사회통합의 공동체 실현을 채택하고 △경제 △교통 △사회통합ㆍ복지 △교육ㆍ문화ㆍ관광 △공간 △환경ㆍ에너지 △통일 △지방분권 등 8개 분야의 비전을 마련했다.
도는 미래비전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경기 북부, 남부권역으로 나눠 북부권역은 21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남부권역은 22일 오후 3시 판교 글로벌 R&D 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북부권역은 한국정책학회장인 권기헌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영식 경기사회적경제협회 사무총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본보 김창학 부장 등이 나선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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