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편성 300억대 연정예산도 심의

예결특위, 오늘부터 예산안 계수조정 작업 착수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운)가 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소관 실국별 추경안 심의를 마치고 21일부터 7인으로 구성된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했다.

소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예산안 계수 조정작업을 벌인다.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서진웅ㆍ이재준ㆍ남종섭ㆍ서영석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4명과 남경순ㆍ이정훈ㆍ원대식 등 새누리당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소위원회는 사전 예결위 전체 심의에서 논란이 됐던 교육청 소관, 누리과정 예산과 도가 요구한 광주 곤지암스포츠밸리 용역비 등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 우선순위에 착안, 계수조정에 나선다.

특히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와 각 상임위가 편성한 300억원대 연정예산에 대해서도 철저한 심의와 함께 계수 조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대운 예결위원장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 그리고 균형적 측면에서 계수조정 작업이 이뤄지도록 독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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