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21일 수락산지구의 재난예방을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락산지구는 도심인근 지역으로 행락객이 붐비고 있지만 집중호우 시 재난예보 및 경보장치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돼 왔다. 특히 하천이 깊고 좁은데다 경사도가 급해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재해문자 전광판과 자동우량 경보장치를 설치해 재난상황 및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예방체계를 갖추도록 한 것이다.
홍 의원은 “매년 되풀이되는 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방치돼온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수락산지구 지역주민과 행락객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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