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예절교육 지도역량강화를 위한 교사연수’ 실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교 예절교육 담당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지도역량강화를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실천과 경험중심의 예절교육을 위해 2013년부터 고양시와 협력해 ’바른성장 인성교육 예절체험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교육부의 ’2015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에 선정되는 등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이후 여러 방면에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교사들의 예절교육지도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문화 체험연수로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전통매듭 기본기법을 익히고 생쪽매듭을 활용한 브로치작품을 만들며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학교교육과정 중 예절교육에 반영하는 방안과 2015년 예절교육 추진사업의 일반화 방안을 함께 협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고양화중초등학교 정미진선생님은 “전통매듭을 만들며 재미와 더불어 전통문화 속에서 담긴 고유의 미와 작품을 만들며 인내심을 배웠고 우리 학생들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 체험 속에서 몸소 이행하는 예절교육을 기반으로 예의를 갖춘 세계인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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