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대부업체 광고 논란 “대부업 무관…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 해명

▲ 사진= 고소영 대부업 광고 모델 논란, 고소영 공식입장. 연합뉴스

‘고소영 대부업 광고 모델 논란’ ‘고소영 공식입장’

배우 고소영이 일본계 대부업체 모델 출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 업체인 J모 기업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이미 광고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J기업은 일반인 신용 대출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금리는 최저 12%에서 최고 29.2%의 고금리 대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해당 광고가 대출 상품이 아닌 (대부) 기업 광고이기 때문에 현행 대부업법을 피해 시간 상관없이 송출이 가능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을 모았다. 대부업법에 따르면 대출 상품 CF는 제한 시간대에만 TV 송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톱스타의 대부업체 광고가 고금리 부채를 장려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고 부부’로 이미지 브랜드 가치가 높은 고소영의 출연이 논란을 모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고소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각종 매체에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며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의도와 달리 비춰져 안타깝지만 우선 광고 에이전시 측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추가적인 입장일 정리될 경우 다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고소영 대부업 광고 모델 논란, 고소영 공식입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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