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전략공천 단 한명도 않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내년 20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은 단 한 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도 “다음주 의총에서 토론해봐야 하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30일 오후 3시 정개특위 활동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수렴 및 토의를 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앞서 열린 ‘국민공천제TF’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오픈프라이머리 대안을 빨리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 여야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무조건 안될테니 대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 않다”며“오픈프라이머리 협상을 흔드는 발언들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고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개특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인천 서·강화갑)에게 “빨리 야당 간사와 만나 협상을 진행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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