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험멜 2대1 제압… 2위와 승점 1점차
리그 우승으로 새로운 목표로 설정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충주 험멜을 꺾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FC는 23일 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자파와 임성택의 연속골에 힘입어 김도형이 한 골을 만회한 충주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1(14승9무9패)을 마크한 수원FC는 서울 이랜드(승점 49)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또 이날 2위로 내려 앉은 상주 상무(승점 52)와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혔다. 이날 수원은 전반 18분 오광진의 패스를 받은 자파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낸 뒤 23분 자파의 도움을 받아 임성택이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FC는 후반 39분 충주 김도형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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