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임성은 눈물 훔친 사연…"18년 전 반 강제로 영턱스클럽 탈퇴할 수 밖에 없었다"

▲ 사진=어게인 임성은, 방송 캡처

어게인 임성은.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에 출연한 가수 임성은의 영턱스클럽 탈퇴와 관련된 애틋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게인’은 199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녀는 과거 같은 방송사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나와 필리핀 보라카이에 살고있는 일상부터 10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현재 생활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당시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임성은은 "결국 비난과 더불어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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