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문화 건강·의학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명절 증후군 으뜸은 소화불량ㆍ설사ㆍ변비, 원인은 스트레스…어떻게 극복하나?

승인 2015-09-29 11:4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기자페이지

▲ 사진=명절 증후군, 연합뉴스

명절 증후군.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 등을 동반하는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 32%가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을 꼽았고 근육통·관절통(25%), 우울·짜증·무기력(23%), 두통(13%), 기타 증상(7%)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으로 이어진다고 의료계는 설명하고 있다.

의료계는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기증상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장시간의 운전이나 이동 중, 또는 추석 음식을 만드는 도중 잠깐씩 휴식시간을 가져야 하며, 안정된 자세로 눈을 감고 명상하거나,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모 병원 관계자는 "운동은 엔도르핀을 생성, 긍정적인 생각에 도움을 주는만큼, 가족들과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