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생방송 도중 고통 호소…“너무 아퍼 병원에 전화 한통만 하고 올게”

▲ 사진=여우사이 정형돈, 방송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KBS 2TV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이하 ‘여우사이’)에 출연한 개그맨 정형돈이 생방송 도중 고통을 호소,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 29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 ‘여우사이’에 나와 방송이 끝날 때 폐 부분을 붙잡고 일어서서 나가면서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아플 정도야”라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인터뷰를 통해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본인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 때문에 방송을 망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디오의 콘텐츠를 TV 예능과 접목시킨 ‘여우사이’는 라디오버전인 ‘감성진료소-여우사이’가 지난 19일 자정부터 3시간 동안 KBS cool FM(주파수 89.1MHz)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여우사이’는 라디오로 볼 수 없었던 라디오 생방의 뒷모습과 제작 준비 과정을 담아 ‘라디오판 프로듀사‘로 제작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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