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남면 양계장 화재로 닭 3만8천마리 소사… 전기과열 추정

▲ 30일 오전 9시께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한 양계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육계(肉鷄) 3만8천마리가 소사했다. 화성소방서 제공

30일 오전 9시께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한 양계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육계(肉鷄) 3만8천마리가 소사했다.

불은 양계장 2천200여㎡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내 먼지가 쌓인 전기기구 등이 과열로 인해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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