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47% 상승 마감.
미국 경제 호조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는 1.47% 상승한 채 마감됐다.
지난달 30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57 포인트(1.47%) 오른 16,284.70에 거래를 마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4포인트(1.91%) 상승한1,92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2.84포인트(2.28%) 높아진 4,620.17 등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민간부분 고용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이번주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용지표는 물가 상승률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고용시장이 견조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2일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시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강화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58% 상승했다. 독일 DAX 3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도 각각 2.22%와 2.57%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장대비 0.48% 상승했다. 상하이증시는 3분기 28.6% 하락해 7년 반 만에 분기 최대 낙폭을 보였다.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에 휴장하고 8일 개장한다.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도 2.70%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