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 지사, 북·서부지역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약속

▲ 9월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고양시 소재 동국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 창업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북·서부지역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9월 10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현장에서 열린 창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북·서부 지역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창업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최성 고양시장, 김현복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고오환 도의원, 김미현 고양시의원, 한태식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창업 기업인들은 기업 민원 접수 플랫폼, 기업 민원 창구 개설, 인프라 확충, 벤처창업 플랫폼 설립 등 경기 서북부에 지역 벤처 창업인들을 위한 투자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선 △해외진출 컨설팅 △전시공간을 통한 판로확보 △시니어 은퇴세대를 위한 창업지원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창업보육센터와 벤처센터를 내년까지 북부지역에 10곳을 설치하겠다”며 “우선 올해 6곳을 설립하기 위해 추경예산 144억원을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글=김창학기자   사진=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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