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인천공항 불법영업 택시 콜벤 집중단속

인천경찰이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주변 택시 및 콜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 입·출국장과 인천항 등 외국인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다음달 말까지 택시·콜밴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부당요금 및 부당호객행위 등이며 경찰은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인천공항 주변 단속을 실시, 모두 14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메르스 이후 외래 관광객들의 주요 불만요인으로 꼽힌 교통서비스 분야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중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단속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및 콜밴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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