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마지막회'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는 간암에 걸린 여진(김태희 분)에게 돌아온 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은 채영(채정안 분)에게 여진과의 재회를 도와달라 요청했지만, 채영은 "여진이가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더라"며 거짓말을 했다.
태현은 채영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여집사(박현숙 분)의 도움으로 여진이 자택에 감금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현은 여진을 구출해 한신병원으로 향했지만, 간이식 수술을 진행할 담당 의사가 없었다. 태현의 간곡한 부탁에도 이 과장(정웅인 분) 역시 손을 쓰지 못했다.
이에 여진은 태현에게 "바람의 언덕 가고 싶다. 나중에 말고 지금 가자"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바람의 언덕으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데이트를 떠났다. 태현은 "여기서 두 번째 키스를 하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다"라며 여진과 반지를 나눠 끼고 애틋한 키스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후 신씨아(스테파니리 분)가 여진을 살릴 수 있는 존스홉킨스 출신의 '용팔이'를 데려왔다. 미국 '용팔이'와 태현, 그리고 이 과장까지 합세해 세 사람이 한여진의 수술을 진행했다. 여진의 새로운 간을 제공한 사람은 여집사였다.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모이며 여진은 마침내 눈을 떴고, 태현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보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용팔이 마지막회, 수고하셨습니다", "용팔이 마지막회, 미국 용팔이 등장이라니", "용팔이 마지막회, 해피엔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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