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강기윤 의원, 소방핼기,, 2번 중 한번은 산으로가

경기도 소방헬기 출동건수의 절반 이상은 도내 ‘산’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 말까지 경기도 소방헬기 출동 건수 693건 중 360건이 수락산과 북한산, 관악산 등 도내 산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출동 건수는 전체 건수의 절반 이상인 52%이다. 소방헬기가 절반 이상 등산객 구조 업무에 사용되는 것이다.

강 의원은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상황은 자체훈련, 산불진화, 환자이송, 인명수색 등으로 다양한데 특정 용도로 집중되면 다른 위급상황을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등산로 안내판 및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 재점검ㆍ확대설치, 위험지역에 이동 진입을 막는 펜스 설치,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산에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 상황을 줄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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