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범.
미국 오리건주 모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크리스 하퍼 머서(26)는 기독교 신자들만 골라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군에 입대했지만 기초 훈련도 끝내지 못한 채 제대했으며,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에 가입,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을 통해 실제로 기독교 신자들을 골라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가족은 “범인이 ‘너는 기독교도이니까 1초 안에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아 수사를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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