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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수원FC, 치열한 선두 추격전

승인 2015-10-04 20:19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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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압하고 4점차 유지 부천도 고양 잡고 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정민우와 김종우의 연속 골로 안산 경찰청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54(15승9무9패)를 기록한 수원FC는 선두 대구FC(승점 58)와 상주 상무(승점 55)에 이어 3위를 마크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 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권용현의 크로스를 정민우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기선을 잡은 수원FC는 후반 18분 경찰청 한홍규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줬지만 42분 상대 문전 혼전상황에서 김종우의 몸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한편, 부천FC는 전날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47분에 터진 김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양HiFC를 1대0으로 꺾고 2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고, FC안양은 서울 이랜드FC와의 홈경기서 난타전 끝에 3대4로 패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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