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기념관 개관 AG 감동과 환희 ‘어게인’

▲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아드 기념관 개관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김영수 전 인천AG조직위원장과 안상수국회의원,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등 내외빈들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용준기자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의 모든 것을 담은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이 4일 문을 열었다.

인천AG조직위원회는 인천AG 폐막 1주년에 맞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김영수 전 인천AG 조직위원장, 이학재 국회의원, 안상수 국회의원, 본보 오동근 인천본사 사장 등 인천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에는 김광진(탁구), 신종훈(권투), 김미나(펜싱) 등 인천AG 메달리스트 등이 참여한 성화봉송과 점화 재현 행사가 열려 인천AG 당시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인천아시아드기념관은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12개 테마관으로 나뉘어 각종 대회용품 및 유물·자료 등 9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입구에는 45개 참가국을 상징하는 45개 환영 영상 모니터가 전시돼 있으며, 성화봉 체험, 하이라이트 상영관, 밀랍인형 포토존, 파노라마 진열장, 비전 2014 이야기, 경기종목 가상 스포츠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메인 전시관에는 대회 역사에 이어 유치와 준비과정부터 북한 등 45개 참가국 선수의 활약상과 대회 스토리, 시상대 체험 포토존,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소개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북카페에는 대회 관련 책자를 전시해 1년 전 대회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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