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유럽한인총연합회 세미나 공동개최 업무협약

고양시가 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련)의 시 방문을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유럽 20개국 한인조직인 유럽총련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유경연)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총련과 유경연의 방문은 시가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유럽지역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한 결과다.

시는 유럽총련과 고양시 중소기업 제품의 유럽수출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뒤, 킨텍스지원활성화부지매각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유럽총련 대표단은 시와 행사를 끝나고 가을 꽃축제 현장,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오릉 등을 방문해 고양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성과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유럽총련의 고양시 방문과 유경연과 업무협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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