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선곡 2-2구역 17→5% 변경고시
인천시는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통해 원도심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시는 선곡 2-2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17%에서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산곡동 179번지 일대 4만 4천462㎡를 정비해 약 81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선곡 2-2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고시로 41세대만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달에는 부개인우구역이 임대주택을 완화해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고시했고, 서운구역, 효성 1구역, 계양 1구역, 주안 4구역 등도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부개 4, 산곡 2-1, 산곡 3 구역 등도 임대주택을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신청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비율 완화로 사업 진행이 어려웠던 원도심 재개발사업이 추진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시 차원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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