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7일부터 5차례 무료 인문학특강 개최

인천대학교는 인문대학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무료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양의 명작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반에 열리며, 모두 5차례에 걸쳐 시민과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다.

특강은 남미와 북미의 작가를 포함한 서양 문학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전문가의 감동이 있는 해설을 통해 인문학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7일엔 신정아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가브리엘 루아의 싸구려 행복에서 행복을 묻다’가, 14일엔 신정환 한국외대 교수의 ‘파블로 네루다 : 사랑과 자유와 대지의 시인’, 21일엔 정경량 목원대 교수의 ‘헤세의 데미안-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안지현 서울대 교수의 ‘토니 모리슨 : 사랑의 언어, 고통의 언어’, 김종은 인천대 교수의 ‘서양의 문학 속 여자 주인공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용민 인천대학장은 “상반기 동아시아의 대중문화에 이어 이번 하반기 인문학 특강에서는 서양의 명작 문학작품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풀어보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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