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본보·수원시야구연합회 공동주최 전국 64개팀 대진 추첨… 일정 확정
경기일보사와 수원시야구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메이저ㆍ마이너리그 대진이 가려졌다.
본보와 수원시야구연합회는 6일 오후 7시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64개 참가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포함되는 메이저리그 32개팀과 순수 동호인들로만 이뤄진 마이너리그 32개팀 등 총 64개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비롯해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대진 추첨을 진행한 송현동 수원시야구연합회 부회장은 “추첨 결과 메이저와 마이너 모두 강팀들이 첫 경기부터 맞붙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메이저는 프로야구 출신 투수가 속한 아스카론과 탑건설이 1회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며, 마이너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최강타이거즈와 경기고다이아몬드가 격돌한다”고 말했다.
메이저 첫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 KT&G야구장에서 벌어지는 MG 새마을금고광명과 금장야구단의 경기로 결정됐다. 아스카론과 탑건설의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30분에 열린다. 마이너 첫 경기는 이날 오전 7시30분 광교 청소년수련원야구장에서 모순야구단과 비와도의 경기로 확정됐다. 최강타이거즈와 경기고다이아몬드의 경기는 첫 경기에 이어 9시30분에 벌어진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ㆍ수원시의회ㆍ수원시생활체육회ㆍkt wiz가 후원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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