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8일 국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고양시는 최성 시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부터 참고인 출석요구를 받아 국정감사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출범한 경기서울 북부지역 15개 자치단체장 대표 자격으로 출석한다. 이날 국감에는 통행료와 관련된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연금관리 공단 이사장도 출석한다.
최 시장은 국감장에서 4년간 5천500억원의 고리대 이자를 회수한 국민연금공단 부도덕성과 민자사업 전반의 고질적인 병폐, 차별적인 통행료로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들이 받는 경제적 고통 등을 의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최 시장은 국감 출석 전 오전 8시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외곽도로 북부구간 불공정한 통행료 문제해결을 강력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남부에 비해 최고 10배 비싼 차별적인 요금 징수와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의 높은 이자로 개선요구를 받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