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승환.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에 출연한 가수 이승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밤에 방송된 '힐링'에 나와 “팬들은 내가 (전처와)헤어진 이후 나온 9집 앨범을 걸작이라고 평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류승완 감독은 “이승환의 음악적 영감은 여자에 대한 생각에서 나온다. 어느 정도 결핍이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은 “그런 것 같다. 내가 공개 연애했을 당시 나온 8집 앨범을 가장 졸작이라고 팬들이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위해선 사랑의 아픔정도는 필요하다” 며 “결국은 좀 아파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내게 바라는 건 애절한 발라드이다 보니 그럴 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그가 최근 JTBC '뉴스룸'에서의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앵커 손석희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시함'에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이 내 꿈이었지 마흔이 되어도 청바지를 입고'라는 가사가 있다. 쉰이 되었는데도 청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게 행복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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