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동탄중앙고등학교 교장 체험부스 등 기획, 끼 발휘하는 풍토 조성 IT업계 등과 연계, 산학협력 롤모델로 성장
“꿈과 진로를 명확히 해 학생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참된 학력’을 기르는 학교로 거듭나겠습니다”
동탄2신도시 내 위치한 동탄중앙고등학교가 8일 개교 행사를 갖고 신흥 명문고 위상구축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선언했다. 그 중심에는 모든 학사일정과 대소사를 두루 책임지는 최승호 초대교장(57)이 있다.
개교일인 이날 동탄중앙고 곳곳에서는 오전부터 체험부스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각급 교실마다 학생 스스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 유익한 행사를 가졌고 학부모들은 성적우수 및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도 나섰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최승호 교장은 “동탄중앙고는 지난 3월에 문을 열고 ‘현재를 두드려 미래를 여는 학교’를 지표로 모든 학사일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의 포부처럼, 동탄중앙고는 미래 지향적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민주적 학사운영은 물론 교사와 학생들의 끼와 능력이 맘껏 발산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개발면적 1천800만㎡, 인구 30만명이 집중된 동탄2신도시 중심에 들어선 동탄중앙고의 꿈과 위상도 남다르다. 최 교장은 “지역사회의 중심학교로 지역사회와 서로 협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가꿔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역 내 첨단 테크노 밸리와 연계, 산학협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포부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굴하고 학생 각자가 목표를 뚜렷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교풍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는 최 교장. 학생들이 자신 스스로 삶의 역량을 기르고 ‘참된 학력’ 신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학교 위상 정립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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