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희망 살린 부천FC...강원 제압하고 5위 마크

부천FC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부천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8라운드 홈경기에서 공민현의 2골 활약과 김륜도의 쐐기골을 앞세워 강원을 4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5위 부천은 승점 50(14승8무12패)을 마크해 3위 상주 상무, 4위 수원FC(이상 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5로 좁혔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격을 퍼부었다. 부천은 후반 7분 임경현의 크로스에 이은 공민현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22분 강원 서명식의 자책골과 25분 공민현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앞섰다.

 

후반 31분 강원 지우에게 만회골을 내준 부천은 2분 뒤 김륜도가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39분 벨루소가 한 골을 추가한 강원을 2골 차로 따돌렸다.

 

한편, 전날 7위 안산 경찰청은 6위 고양 HiFC를 1대0으로 누르고 4경기 만에 승리했고, 9위 FC안양은 10위 경남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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