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삶 그린 영화 ‘마지막 눈물’...정병국·박영선 의원, 국회서 상영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과 함께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인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눈물’(The Last Tear)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마지막 눈물’ 은 미 존스홉킨스 한미연구소와 재미 영화감독 Christopher H.K. Lee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5년 국제인권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 할머니들은 소녀 시절 일본 군인들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은 위안부 생활 경험자로, 영화는 이들이 평생 안고 살아 온 상처를 연기와 춤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상영회에는 Christopher H.K. Lee 감독과 미 존스홉킨스 한미연구소 구재회 소장도 참석, 영화 제작의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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