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원, 초·중학교 1일 명예교사 나서

진로상담 등 청소년 소통 확대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로 나서 지방의회와 시의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11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박영근, 김진희 의원 등 4명의 시의원들은 최근 원곡중과 본오초, 양지초, 안산서초 등 4개 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로 학생들에게 의회의 구성과 기능, 직업인이자 정치인으로서 시의원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상담 등을 했다.

 

의원들은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 등 수업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열성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근 의원은 본오초 시청각실에서 4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원의 역할과 정치인이 되기 위한 자질 및 안산시 소개’ 등을 주제로 수업을 하며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비유와 예시를 적절히 들어 이해를 높였다. 이어 김진희 의원도 양지초를 찾아 4학년 학생 30명에게 안산시와 시의회에 대해 소개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꿈을 이루려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손관승·송바우나 의원도 각각 원곡중과 안산서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학생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더 자주 학생들과 만나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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